그피 - 방음 DIY(실내 바닥 #2편)

 
기존 방음 diy 링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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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네트 방음 diy

그피 - 방음 DIY(본네트)

도어 방음 diy

그피 - 방음 DIY(도어)

트렁크 문짝 방음 diy

그피 - 방음 DIY(트렁크 도어)

 
 
그피 - 방음 DIY(실내 바닥 #1편)

그피 - 방음 DIY(실내 바닥 #1편)

며칠뒤… 다시 실내 방음 diy 재개.

이번엔 운전석부터 시작. 1열 바닥 도어 스탭 탈거. 그냥 손으로 잡고 위로 뽑아냅니다.

사이드 패널 탈거. 그냥 손으로 투두둑 뜯어냅니다.

A필러 하단 요 패널도 탈거합니다. 표시된 곳 t20 별 볼트 풀러 내면 됩니다.

탈거 완료.

이제 바닥재 왼쪽상단 2개의 플라스틱 동그란 500원짜리 만한 볼트덮개(?)가 있는데요, 여기저기 쑤시고 돌려가며 뽑아냅니다. 나사선이 있어서 돌려서 빼는 방식은 아닌데 설명이 힘드네요. 어렵지 않습니다.

이제 1열 시트 사이의 플라스틱 트림 탈거. 아래 사진 13mm 너트는 1편에서 보셨죠?

1열 운전석 시트를 탈거하면 시트 하단에 2열 발쪽을 향하는 송풍구가 있습니다. 저 부분이 그냥 뚫려있어요. 뭔가 안쪽으로 굴러들어가면 나중에 빼내기가 사실상 불가능하죠. 지금처럼 시트를 탈거하고 바닥재까지 완전히 분리하는 대공사를 해야만 안쪽에 들어간 볼트, 사탕 같은 거 빼낼 수 있습니다ㅋ

혹시 몰라서 커버링테이프로 막아줍니다.

이제 2열 도어스탭 탈거. 1열 도어 스탭 처럼 그냥 손으로 뽑아내면 B필러 하단 녹색 커넥터와 t20 별 볼트가 보입니다. 모두 분리.

B필러 탈거를 위해선 안전벨트쪽 B필러 상단 트림부터 먼저 뜯어냅니다. 볼트 없음. 그냥 뜯으시고, 안전벨트는 손대지 말고 탈거된 B필러 상단 트림은 밖으로 제쳐놓습니다.

B필러 상단 트림 뜯어내면 보이는 t20 별 볼트 2개 풀러 내면 비로소 B필러 하단 트림을 탈거할 수 있습니다.

B필러 탈거 완료. ABC 필러 탈거시 붙어있는 고무스트랩은 필요한 만큼 떼어내며 작업하는 거 당연한 거라 별도의 설명 안 했습니다 흠흠…

아래 사진은 1열 조수석 바닥재를 들춰내는 장면입니다. 위에 1열 운전석 설명의 그대로 대칭이니… you know what to to…

운전석 바닥재 탈거가 안돼서 보니 10mm 너트 2개가 있네요.

이렇게 운전석, 조수석 바닥재 탈거 완료. 2열 승객 발이 놓이는 2열 바닥재는 그냥 들어내면 탈거됩니다.

탈거한 바닥재. 엄청 두껍고 무게감이 좀 있습니다. 총 4시간 걸림. 여기까지 작업하니, 아 오늘은 이 정도까지만 할 수 있겠구나. 2열 시트 엉덩이 바닥재와 트렁크 바닥은 못하겠구나… 감이 옵니다 ㅎㅎ

이 부분은 일반차량 기어봉이 위치하는 곳.(하지만 우리 그피 기어봉은 여기에 없죠. 유럽향 수동 그피는 이 자리가 기어봉 위치.) 인터넷의 방음방진 작업하는 업체들 보면 항상 이 자리도 꼼꼼하게 신경 써서 작업하더라구요? 그만큼 소음 유입이 잘 되는 곳이겠죠? 전선들 풀 수 있는 건 풀러 주고… 이 차량은 지난 몇 번의 diy에서 저 녹색/노랑색 전선은 접지선이란 걸 알게 됐습니다.

그피 2열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바람소리가 엄청 크잖아요? 왜 그런가 했더니 바닥에 이렇게 2열 전용 블로우모터가 따로 있네요.

표시된 부분은 아마 엔진룸쪽에서의 실내유입 소음을 차단하는 추가 방음재 같은데요, 이걸 탈거하는 건 일이 너무 커질 것 같습니다.

두께도 두껍고 넘 짱짱해서 탈거하면 안 될 거 같음.

가운데 이 부분도 탈거는 안 하고 그냥 들춰가며 작업하기로 합니다.

삼중방음매트를 요기조기 붙여줍니다. 실내 바닥방음은 도어나 본네트 방음처럼 꾹꾹이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어차피 바닥에 깔리는 거라 햇빛에 녹아서 떨어질 일도 없으니 적당히 잘 눌러준다고 생각하고 붙여줍니다. 누르는 건 발로 밟아주심 됩니다. 단 무조건 다 깔면 안 되고 바닥재 재조립에 방해가 안되도록 군데군데 잘 피해서 붙였습니다.

1열 좌석 중간의 플라스틱 트림안쪽을 보면 순정흡음재가 붙어있습니다.(손으로 가리키는 곳) 이 말은 이곳에서 반드시 소음이 유입된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되겠죠? 그래서 저 플라스틱 트림 안쪽을 다 발라줬습니다. 삼중방음매트는 넘 두꺼워서 안되고 지난번 도어방음 후 남은 방음애트 얇은 것을 덕지덕지 붙여줬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2열 시트는 탈거한 채로 놔두고 나머지는 모두 원상 복구했습니다. 여기까지 걸린 시간이 무려 10시간… ㅋㅋㅋ

이제 2열 시트 엉덩이 바닥재와 트렁크 바닥 남았습니다. 그건 좀 쉽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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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건 뭐냐… 왜 너트가 2개 남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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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서 계속…

그피 - 방음 DIY(실내 바닥 #3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