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피 - 방음 DIY(실내 바닥 #1편)

기존 방음 diy 링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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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네트 방음 diy

그피 - 방음 DIY(본네트)

도어 방음 diy

그피 - 방음 DIY(도어)

트렁크 문짝 방음 diy

그피 - 방음 DIY(트렁크 도어)

현재까지 본네트, 도어 4짝, 트렁크 문짝 방음 diy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대망의 실내 바닥 방음 diy입니다. 저도 실내 바닥 방음은 처음이네요. 이번 편은 하루에 끝내질 못하고 약 4일간에 걸쳐 진행한 작업기입니다.

시행착오도 좀 있었고 사실 방음매트를 부착하는 시간보다는 문짝 고무 몰딩 탈거/조립(시트로엥 도어 고무몰딩은 엄청 두껍고 단단하고 뻑뻑함), B필러/C필러 탈거/조립, 실내 바닥재 탈거/조립 등의 작업에 체력과 시간 소모가 더 컸습니다.

diy 완료 후 짐작으로는 초보자로서의 diy 중에는 가장 어려운 난이도에 속한다고 생각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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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바닥방음을 위해 방음매트를 구매했습니다. 네이버 검색 '삼중방음매트' 하시면 나오는 것 중에 싼 거로 고르면 됩니다. 이 삼중방음매트의 특징은 두께가 10t로 무쟈게 두껍고, 발포고무+부틸고무+얇은 알루미늄판+점착스티커가 한 번에 구성되어 있어서 평소처럼 부틸방진패드 부착+방음패드 부착의 2번 작업을 한 번으로 줄여줄 수 있기에 작업 효율이 좋고, 차음력이 좋아 효과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기존 방음 diy처럼 부틸고무 방진매트를 먼저 시공하고 추가로 발포매트나 신슐레이터 등의 방음매트 시공을 정석대로 하는 것도 좋습니다.

필요 공구는,

플라스틱 리무버
t20, t30, t40 torx 별 드라이버 혹은 전동드릴
가위(큰 걸로)
10mm 너트, 13mm 너트 풀 수 있는 복스알




시트 탈거는 앞 t40 별 너트 2개, 뒤 t40 별 너트 2개 풀러 내면 됩니다. 1열, 2열 시트 모두 동일.

우선 시트 앞뒤로 별 너트 4개를 푼 다음, 시트를 뒤로 젖혀서 시트 아래를 보면 노란색 커넥터가 있습니다. 시트를 들어내기 전, 이 커넥터를 먼저 풀러 줘야 합니다.

커넥터 탈거 방법… 처음 해보면 어렵습니다. 시트 아래에 공간도 안 나오고…

커넥터 탈거 영상 참고

이제부터 탈거할 모든 시트 커넥터들은 작업 간에 혹시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커버링 테이프로 미리 보호해 줍니다.

우선 조수석 시트 탈거부터 시작했는데, 볼트 풀고 커넥터 제거하고 이제 시트 꺼내려는데

이건 뭥미? 시트 측면에 안전벨트가 달려있네요? 근데 이게 무슨 짓을 해도 안 풀립니다. 무슨 특수공구가 있어야 할 것 같은 모양새고요.

한 10분 끙끙대다가 그냥 아래 사진처럼 시트를 문 옆에 꺼내놓고 작업하기로 합니다ㅋ 실내 바닥 작업이니 딱히 시트를 저 멀리 떼다 놓을 필요는 없을 거 같아서…

아까 커넥터도 커버링 테이프로 보호조치를 했는데, 시트 탈거 후 t40 별 볼트도 그 자리에 그래로 다시 체결해 줍니다. 볼트 분실 방지와 혹시 작업 중 볼트 구멍으로 이물질이 들어가면 꺼낼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는 볼트구멍이기 때문. 뭔가 작은 볼트라도 구멍에 들어가면 차가 움직일 때마다 덜그럭 소리가 날 수도…

1열 시트 탈거 완료 후, 2열 3개의 시트도 탈거합니다. 2열 시트 하단에는 아까 본 노란색 큰 커넥터가 아니고 그냥 일반(?) 커넥터들이 있습니다. 커넥터들 다 풀러 내고 2열 시트도 다 들 ㅓ냅니다.

일단 1열, 2열 시트 모두 탈거 완료. 이 상태에서 진공청소기로 바닥재 위의 흙먼지 등 간단하게 흡입청소해 줬습니다.

이제 1열 사이에 있는 플라스틱 트림 탈거. 13mm 너트를 2개 먼저 풀었고,

이 부분도 탈거해야 하더군요. 왼쪽에 엑셀과 브레이크 페달 보이시죠? 총 3개의 플라스틱 트림을 t20 별 볼트 4개를 풀러 내야 탈거할 수 있습니다.

탈거 방법은 아래 영상중 00:33부터 1:21까지 참고…
https://youtu.be/lgNUsha7We8?si=PDIx3wIaKxKHRspf

저 3개의 트림을 탈거하면 비로소 4개의 너트가 보이는데 그중 가운데 2개의 13mm 너트를 풀러 줍니다.

그리고 탈거를 하려는데… 응? 탈거가 안됩니다. 뭐지? 너트 풀러야 할 건 다 풀었는데?

이 부분이 뭔가 안쪽에 단단하게 물려있는 거 같습니다.

아니 이게 분리되는 고무 바닥이었습니다ㅡㅡㅋ  완벽하게 일체형인 질감처럼 보였는데 ㅋ 저걸 들어내니 그 밑에 13mm 너트가 숨겨져 있었네요.

이제 탈거 성공.

커넥터가 2개 있네요.

커넥터 2개 분리해 줍니다.

여기까지 약 4시간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처음 하는 diy는 항상 어려운 거 같아요. 시트로엥 그랜드c4피카소는 어디 diy 자료도 거의 없고… 보시면 별거 아닌 거 같은데 시간은 되게 오래 걸리네요ㅋ 이날은 여기까지 하고 작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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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 계속…

그피 - 방음 DIY(실내 바닥 #2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