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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타 차량

EV 트렌드 코리아 2025 다녀왔어요

by 설빈화안 2025. 6. 6.


EV차에 관심이 부쩍 생긴 요즘, 코엑스에서 EV트렌드코리아가 개최되었어요. 전기차 실물을 좀 다양하게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전시회에 참관 왔습니다.

평일 오전이라 사람은 북적이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기대했던 전기차 전시는 현대, 기아, KGM, BMW, BYD 정도밖에 없었어요.

전기차 제조에 필요한 부품사들과 전기차충전기 업체들이 대다수였네요. 저처럼 전기차를 보기 위해 온 일반 관람객들은 콘텐츠가 좀 부족한 느낌이네요. 여러 종류의 전기차를 보고 싶어서 왔는데 결과는 failed..




저는 ev 충전장치 제조사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요. 진짜 이날 전기차 충전기 한 100개는 본 듯ㅋ.




BMW는 미니쿠퍼와 ix를 갖다 놓았는데 직원도 없고 그냥 말 그대로 차만 갖다 놓음. 둘 다 존못이네요.



한 충전기업체 제품은 주차스토퍼에 전기충전장치가 장착되어 있어 이건 신박했음. 그런데 차량들이 주차를 지속하면 피로파괴가 조금씩 진행되지 않을까요?ㅋ




BYD는 딜러쉽 삼천리ev에서 아토3 두대를 갖다 놓고 관람객 응대.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편이었음. 응대들 열심히 하는데 시승되냐고 하니까 사전예약만 가능하다 함. 그런데 중국 판매가격보다 한국 가격이 1,500만 원 비싸다니 게다가 중국판매모델은 2세대인데 한국 출시모델은 1세대 모델... 구매욕구가 사그라드는데요ㅎ




현시점 최대 화제작 기아 PV5. 사람들도 엄청 많았고 차박이나 화물이나 여러 가지로 활용성이 있는 차라서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아요.




EV4. 현대기아직원들은 차를 계속 닦던데 ㅋㅋ 손지문 묻는걸 계속 닦아내는 중ㅋ 디자인 적응 안 됨.




KGM 토레스 밴.

응대하는 직원에게 "이거 화물(차)인가요?"  질문하니 답변을 못함?? 화물이 아니라 밴이라는 둥, 화물이 아니라 승용이라는 둥.. 질문의 의도를 이해 못 하는 본사 사무직님들인 것 같았음. 밴이면 당연히 화물차로, 부가세환급과 자동차세 연 50,000원의 혜택이 있기에 기업들이 주로 구매하는 건데 차종에 대한 상식도 장착 안된 직원들이 고객응대를 하고 있다. 나중에 어떤 여성직원분이 그래도 자리를 이동한 나를 쫓아와서 답변을 해주심. 성의는 좋았으나 나머지 직원분들 교육 좀 부탁드려요...

토레스 밴의 트렁크 도어는 열렸을 때 높이가 좀 낮아서 나 같은 경우 머리를 숙여야 짐을 실을 수 있는 높이. 옆에서 나를 보고 있던 직원에게 이 트렁크 도어 높이 조절되냐 물으니 "왜 그러시냐?"ㅋㅋㅋ 왜 그러시냐고요?? 그래서 직접, 아니 짐을 실을 때 머리가 닿지 않냐고 머리가 닿는 모습을 보여줌. 그랬더니 트렁크도어 높이조절기능은 없다고 함. 그런데 밴 모델이면 화물 로딩/언로딩이 편해야 하는 게 기본 아닌가요?ㅎ 왜 그러시냐는 응대, 이거 맞는 건지 모르겠다. 그냥 키가 큰 내 잘못인 걸로ㅋ.

이런 신박한 고객경험으로 KGM(구쌍용자동차)은 앞으로 살 일 없겠다.




또 다른 화제집중 아이오닉9. 차가 크다 커. 디자인은 좀 못생김. 현대자동차 디자인 요새 왜 이러냐 진짜...

산타-페 만큼이나 충격적인 후면 디자인.. 와 이건..
어흌 ㅋㅋㅋㅋㅋㅋ




아이오닉9의 제일 마음에 든 부분은 디사미. 이렇게 차 본체에 딱 붙어있어 공기저항계수 향상에도 상당히 도움 될 거고 무엇보다 툭 튀어나와 있지 않아서 주차 후 사람이 드나들 때도 좋을 것 같다.




2세대 넥소. 디자인 좀 애매~한데? 이쁜 것도 아니고 뭐지. 아무튼 수소충전 관심 없음.




지들 마음대로 선정한 2025 EV AWARDS WINNERS.

올해의 전기차 EV4. 예?? 올해의 전기차에요? 지금 6월인데?? 아... 예...알겠습니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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