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하남 자동차 전시장 투어

짝지가 쇼핑 투입하는 동안 나는 스타필드 내에 있는 자동차 매장을 둘러봤다

스타필드 하남에는 벤츠, 제네시스, 현대자동차, BMW, 미니쿠퍼, 아우디, 볼보, 레인지로버, 테슬라, BYD(팝업 임시 전시)가 있다.

나는 이런 쇼핑센터를 가면 금방 지치는 편 ㅜㅠ 그런데 이번에는 차 구경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호호



현대자동차 매장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전시장 내외부가 전부 디스플레이벽체로 되어 있어서 신기했음. 이런 신선하고 신기한 고객경험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 같다.

그에 반해 나머지 제조사들 매장은 그냥 다 평범했음. 하나같이 고객들에 관심도 없고(이게 장점인가 오히려?ㅋㅋ)

오오 신기해 +.+

아이오닉9 진짜 차가 느므 컸음. 딱 보자마자 나는 속으로, 이거 주차 어떻게 하지?ㅋㅋ

아이오닉9은 광활한 트렁크 크기와 넓은 실내를 가져서 진짜 수요가 있겠다 싶었음.

캐스퍼 전기차. 작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크더롸??

생각보다 컸어 차 크기가..

제네시스 gv60. 익스테리어는 마음에 안드는데 인테리어는 진짜 마음에 안들 수가 없을듯. 밑에 나올 아우디가 완전 직선적인 기계적인 남성적인 느낌의 인테리어라면 제네시스는 그 대척점에 있는 것 같다.

근데 아 스티어링휠 디자인은 좀.. 전혀 럭셔리해보이지 않는걸요..

짜리몽땅

난 이상하게 아우디, 볼보, 테슬라, 레인지로버는 정이 1도 안 간다.. 왜지? 차라리 폭스바겐이 디자인적으로 더 마음에 듦. 내가 이상한가..ㅋ

Q4 이트론. 그냥 평범한 아우디스러운 느낌

아 쫌 올드올드 한 느낌적느낌.

기어 셀럭터. 이게 뭐냐 이게ㅋ. 조작감도 평범하고(진짜 마음에 안들었음)

아우디는 adas 거리조절 버튼 위치가 에러임.

일부러 찾아본 BYD 팝업. 2대의 아토3가 전시되어 있음. 영업사원에게 차 가격을 물어보니 어디에 거주하냐고 되물음. xx구요 했더니, 보조금이 150만 원 정도 나올 거라고 함. 세금포함 3천 초반이 될 거다라고 함. 근데 전기차 보조금이 서울 구마다 다른 거였어?? 나는 지금 타는 eqe53 amg는 애초에 전기차보조금 대상이 아니라서 보조금체계를 모른다..ㅠ

디자인은 그냥 전기차스러움. 현대기아 전기차랑 비교해서 뭐 디자인적으로 더 후지다 이런 느낌은 없던데?

근데 에어컨 송풍구 모양은 좀 이상하다?ㅋ

다음에 하남 스타필드 가면 더 꼼꼼하게 차 구경을 해봐야겠다. *^^*


#덧불임.
글 쓰고 보니 아우디만 혹평을 해놨네?ㅎㅎ아우디 매우 좋은차입니다. 예전에 아우디 A6(c7)운용했던 경험도 있고요. 차의 기계적 구동이나 주행기본기는 최고의 차였음! 기차길 레일위를 미끄러져 가는 듯한 고속 코너링 느낌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그 때 차를 타면서 처음으로 소름돋았다니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