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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타 차량

[BMW 3GT F34] 엔진 진동/소음 줄이기 흡음재 장착 DIY

by 설빈화안 2023. 2. 13.

3gt F34와 엔진룸이 같은 F30도 적용 가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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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3

 

n47 20d 진동과 소음이 실내 유입이 많아진 거 같아서 며칠에 걸쳐 diy를 했습니다. 우선 제 차는 2014 3gt 럭셔리이며 현재 10만 주행 중이고요. 

 

작업순서는

 

1. 본넷 흡음재 부착 diy

2. 엔진미미, 미션미미 교환-센터 유상 교체

3. 엔진커버 흡음재 부착 diy

 

이런 순서로 했고,

2번은 삼천리 동탄 서비스센터에서 엔진마운트, 미션마운트 교환 49만원 들었습니다.

 

 

결론은-

 

1. 본넷 흡음재 diy - 효과 있음. 실내로 소음 유입이 한 5~10% 줄은 듯.(특히 소음의 경우 20d 특유의 날카로운 고음역대 소음이 실내로 유입시 상당부분 저음역으로 바뀌어 좀 덜 거슬리는 소리화 되어 유입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엔진미미, 미션미미 교체 효과 매우 좋음. 진동과 소음의 발생이 확실히 적어졌고, 당연히 실내로의 진동과 소음의 유입도 상당히 줄었음.

 

3. 엔진커버 흡음재 diy - 효과 있음. 실내로 소음 유입이 한 2% 줄은듯.

 

 

엔진미미와 미션미미 교체가 비용이 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저는 아주 만족스러운 느낌입니다.

참고하시고 이하로 diy작업 소개드려요. 난이도 최하 작업이며 가위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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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이 아닌 제품을 사용하게 되므로 제가 본 내용에 대한 효과나 안전을 보증할 수 없음을 미리 말씀드리고요..

업체 광고 아니며 하기 업체랑은 본인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http://naver.me/GomABKft

 

 

 

우선 공구.. 요 주황색 공구 있어야 됩니다. 이름이 뭐죠 이거..

 

 

 

 

저 주황색공구로 본넷에 달려있는 순정 기본 흡음재를 탈거해 줍니다.

 

 

 

 

 

그리고 모양대로 대충대충 가위로 잘라서 덕지덕지 붙입니다.

처음엔 모양대로 예쁘게 오려서 붙이려고 했는데 생각만큼 그게 잘 안 됩니다. 그래서 그냥 대충 했습니다. 사진상으로 잘 안보이실 텐데 삐뚤빼뚤 난리가 아님.. 중요한 건 모양보다는, 이걸 꾹꾹 힘껏 눌러서 부착이 잘 되게 해야 진동흡수를 잘할 수 있습니다.

 

 

 

 

 

저 진동을 흡수하는 방진매트는 이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오닉스 프리미엄 방음방진 매트 1장

사실상 고무판인데 무게가 좀 나가더라고요.

 

 

 

 

 

이 위의 작업은 진동을 흡수하기 위한 작업이었고 이번에 소음을 줄이기 위한 신슐을 덮어줍니다.

 

 

 

 

 

이걸 덮는 방법은 인터넷검색을 해보니, 순정 흡음재에 부착을 하는 업체도 있고 저처럼 저런 식으로 방진매트 위에 그냥 덮는 방식도 있던데 저는 그냥 저렇게 본넷에 덮어버렸습니다. 이게 더 편해서요.

 

 

 

 

제품은 이걸로.. 역시 1장 구매

 

 

 

 

이제 순정 흡음재를 저 위에 덮어서 부착하고 마물 해야죠?

순정 흡음재를 덮으려면 아까 탈착해둔 검은색 고정핀을 밀어 넣어야 합니다. 근데 이런 걸 부착했으니 두께가 두꺼워져서 그냥 고정핀을 밀어 넣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고정핀 자리는 가위로 구멍을 뽕뽕 뚫고 쑤셔서 넓혀줍니다.

 

 

 

 

 

그리고 다시 순정흡음재를 덮고 고정핀 끼워줍니다. 1번 사진 그대로 다시 씁니다. 찍어놓은 사진이 없네요.

 

 

 

 

 

이번엔 엔진커버 흡음재 부착. 이것도 신슐레이터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1장 구매하면 반밖에 못씁니다.

남는 거는 그냥 아무 데나 부착하세요 전 트렁크에 부착하려고 합니다.

 

 

엔진커버 요거 뒷면에 부착합니다.

 

 

 

 

뒤집어보면 이렇게 돼있는데요

 

 

 

 

근데 저 순정 흡음재는 요렇게 뭐 초음파 압착기로 압착되어 고정되어 있습니다만. 저는 저런 공구가 당연히 없으니.

 

 

 

 

 

요걸로 부착을 보조해 줄 겁니다. 테사 내열 테이프입니다. 보통 엔진룸 안쪽 배선할 때 쓰죠.

 

 

 

 

 

역시 가위로 대충 잘라서 모양대로 재단해 줍니다. 구매한 신슐레이터 뒷면이 양면테이프가 발라져 있어서 접착은 됩니다만 좀 약합니다. 그래서 엔진 진동 때문에 떨어져 나갈까 봐 내열테이프로 보강해서 부착을 해줍니다.

 

 

 

 

 

 

내열테잎으로 가장자리 등에 보강해서 부착했습니다. 잘 안보이실 건데 사진을 확대해서 함 보세요.

 

 

 

 

 

 

글 앞에 선 요약 해놨지만

저는 이 diy를 한 단계씩 하면서 하나 하고 주행며칠하고 또 하나하고 주행며칠하고 해서

한 단계씩 마다 효과가 있는지 검증을 나름 했는데요

 

확실히 각 단계별로 효과가 있긴 있습니다.

젤 큰 건 역시 엔진미미 미션미미 교체고요

 

본넷과 엔진커버 흡음재 diy도 분명히 효과가 있습니다.

금액 많이 안 들어가는 작업이니 한번 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비교 -

어플로 측정. 계측기가 아니므로 그냥 참고만. 신뢰성을 부여하기는 힘든 데이터입니다. 특히 소음측정 어플은 어플마다 값이 10dB 이상 차이가 나서 실제 측정값이라 볼 순 없고 그저 같은 어플로 측정을 했을 때 흡음작업 전후 차이점이 있다는 걸 확인하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분간 측정. 지하주차장. 암레스트에 핸드폰 놓고 측정.

열간과 냉간의 차이가 있음에도 수치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흡음 작업 전 - 1시간 주행 후 지하주차장에서(열간)

소음 평균 56 dB / 진동 평균 3.4

 

 

 

 

 

 

흡음 작업 후 - 시동을 건 직후(냉간)

소음 평균 55 dB / 진동 평균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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