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카페에서 입소문 자자한 엑시스모터스에 전화를 해봅니다. 증상을 가만히 듣더니 단박에 저압펌프라고 진단을 합니다. 진단기도 체크 안 하고? 흠…
크랭크캠각센서는 아니냐고 물으니 그렇다면 시동이 아예 걸리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너무 자신 있게 단언해서 오히려 제가 당황스러웠음ㅋ
일단 보험사 호출해서 긴급견인 신청하고 서울에서 용인에 있는 엑시스모터스까지 견인 입고를 시키기로 합니다.
몇 시간이 지나자 엑시스에서 전화가 옵니다. 진단기 찍어보니 저압펌프가 맞다고 하네요. 그리고 카톡으로 몇 개 사진과 부품을 찍어 보내줍니다. oem부품이냐고 물으니 자기들은 PSA정품만 쓴다면서 사진을 보내네요.
입고 당일날 수리가 완료됩니다… 이럴 수가… 뭐 이런데가 다 있지??ㅋㅋ
주말을 보내고 나서 월요일인 오늘 대중교통으로 엑시스를 가서(비가 오고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안 좋아 불편했네요) 차를 찾아왔습니다. 서울까지 주행해 왔는데 잘 고쳐진 거 같네요.
수리비는 90만 원 들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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