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dws06+ 올시즌 타이어 후기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독특한 패턴의 올시즌 타이어

그동안 서머타이어/윈터타이어를 번갈아 사용해 오다가 처음으로 올시즌타이어인 dws06+ 로 장착을 한 지 1년 정도 되었습니다. 지난 겨울을 보냈고 시기상 지금 여름 폭우상황을 보내고 있습니다.

tire rack 평가를 보면 올시즌 타이어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미쉐린  ps as4와 비교 시에도 dws06+가 더 뛰어난 부분이 많습니다. 현재 미쉐린 ps as4의 가격을 생각하면 콘티넨탈 dws06+의 성능과 가성비는 최상급이다라고 평가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Testing Premium Ultra High Performance All-Season Tires 2021

유튜브 리뷰인데 역시 참고가 될만합니다. 역시 다양한 주행조건에서 미쉐린 ps as4와 콘티넨탈 dws06+가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이네요.

지난 장마 때 출장 시 부산-서울 간 약 400km의 고속도로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구간의 고속도로 약 300km 정도를 주행했습니다. 6월 29일 전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폭우상황이었습니다. 주행 속도는 처음 폭우 시 약 80km/h정도로 감속주행을 하다가 안정감이 느껴져서인지 점점 속도를 올려 90~100km/h 정도로 주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호우주의보 발령됬던 날ㅋ

도로 1차선 저런 부분에 물 고여있는 거 많이들 보셨죠?

 

고속도로 1차선의 왼쪽 부분에 물 고여있는 부분들을 지나가면 수막현상으로 인해 바퀴 접지력이 순간적으로 상실되면서 esp가 점등되는 게 일반적이죠. 우천 시 고속도로를 주행하다가 이런 상황을 겪으면 차가 순간적으로 접지력을 잃어 미끄러지면서 운전자는 굉장한 위험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 폭우에 콘티넨탈 dws06+로 주행 시 이런 물웅덩이를 고속으로 수차례 지나면서 단 한 번도 접지력을 잃은 적이 없습니다. 안전을 위해 30% 이상 감속함이 마땅하나 콘티넨탈 dws06+의 이런 안정감이 속도를 내게끔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dws06+가 장착된 6gt

 

빨간줄 자세히 보면 - d w s 0 6 p l u s - 라고 써 있음. 22년 2월 생산분이네요.

콘티넨탈 dws06+의 빗길 접지력과 배수성, 안정성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BMW 6gt의 xdrive(4륜구동)와 어우러져 폭우 속 주행이 상당히 안정감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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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독 3사 자동차 커뮤니티들에서도 콘티넨탈 dws06+에 대한 호평이 많은데요, 미쉐린 ps as4와 비교 시에 dws06+는 전반적으로 '컴포트한 올시즌 타이어'라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상대적으로 ps as4는 '스포츠성향이 조금 더 강한 올시즌 타이어'라는 의견이고요.

음… 그런데 특히 평소 미쉐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dws06+의 횡그립이 약하다는 평을 일부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 자동차 전문매체들의 평가와는 상반된 결과라는 걸 보면 딱히 dws06+의 코너링 성능이 ps as4와 비교해서 떨어진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콘티넨탈 dws06+를 국산 타이어와 비교 시에는, 한국타이어 s2 as나 금호타이어 마제스티 9 같은 컴포트 4계절 타이어의 상위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제네시스 g80을 타는 지인 두 분에게도 추천을 드려서 장착을 했는데 이번 장마기간 보내면서 역시 만족도가 뛰어나다는 평이었어요. 제네시스 카페에서도 많은 차주들이 g80, gv80 장착용으로 dws06+를 추천하고 있는 현상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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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타이어 추천은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어 잘하지 않는 편인데 dws06+는 추천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고속주행 안정성, 겨울 빙판 안정성, 빗길 배수성, 코너 접지력, 승차감, 조용한 노면소음 등 육각형의 능력치가 골고루 꽉 차 있는 좋은 타이어가 맞는 것 같습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끝.